정준석 부시장, 38년간 공직생활 접고 명예 퇴임
정준석 부시장, 38년간 공직생활 접고 명예 퇴임
정 부시장, “진주의 발전 기원 하겠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6.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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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퇴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퇴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제22대 정준석 부시장이 29일 38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제22대 정준석 부시장의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정준석 부시장의 가족・친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정 부시장의 퇴임식을 열고 정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정 부시장은 거창에서 출생해 1982년 거창군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교육지원담당관, 감사관 등을 역임하고, 2020년 12월 말 진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퇴임식에 참여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퇴임식에 참여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정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전국 최고가 되겠다는 한 가지 원칙을 공직생활의 나침반으로 삼으며 길을 잃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고 그것이 공직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됐다”며 “38여 년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주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무엇보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디에서든 진주의 발전을 기원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강한 진주 발전에 기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주를 항상 기억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