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육상부, 올해 출전 대회 모두 메달 획득 ‘쾌거’
진주시청 육상부, 올해 출전 대회 모두 메달 획득 ‘쾌거’
제7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추가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1.06.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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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하림, 이다겸 선수, 천형철 감독. (사진제공=진주시청)
왼쪽부터 조하림, 이다겸 선수, 천형철 감독.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육상부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원도 정선시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6월에만 3개의 전국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진주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진주시청 육상부는 800m에서 이다겸 선수가 2분 13초 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3000mSC(장애물경기)에 출전한 조하림 선수는 10분 42초 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000mSC종목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상 선수단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시민들과 대회마다 밀착지원으로 도움을 주는 경남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에 감사하다”라며 “진주시청 육상부가 지역 육상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주시청 육상부를 이끄는 천형철 감독은 “그동안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열심히한 선수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