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진주시체육회의 법인화가 마침내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100년간 임의단체로서 존속해 온 진주시체육회가 사단법인으로 탈바꿈을 하고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된다.
진주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에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1월에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3월 발기인총회와 5월 임시총회에 이어 지난달 24일 진주시의 설립인가를 받고 지난달 27일 창원지방법원진주지원에 설립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7일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진주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용주) 제4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의 만장일치와 축하의 박수속에 사단법인 진주시체육회 사무인계식이 거행됐다.
이날 진주시체육회 사무인계식을 마지막으로 준비위원회는 모든 업무를 종료하고 해산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사무인계식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참여해 준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법인단체로의 전환을 통해 법적 권리와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 이상 체육회의 체질강화와 함께 진주체육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전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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