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호지에 수달 ‘하모’ 보러 오세요
진주 금호지에 수달 ‘하모’ 보러 오세요
코로나19에 지친 일상 달래줄 소소한 즐거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6.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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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지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하모’ 캐릭터. (사진제공=진주시청)
금호지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하모’ 캐릭터.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가 오는 7일부터 2달 간 금산면 금호지에 높이 19m, 넓이 14m의 달하는 진주 대표 캐릭터 수달 ‘하모’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하모! 다 잘 될거야!’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모’는 지난 2월 선정된 진주시 전국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진주의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캐릭터 이름은 긍정을 의미하는 진주방언 ‘하모’를 뜻한다. 진주목걸이와 조개로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시 기간 중 ‘진주시 카카오 플러스 친구’추가를 통한 이모티콘 이벤트, 현장 방문 SNS 인증을 통한 하모 봉제인형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언택트 콘텐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미술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시장 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