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보호에 앞장서는 진주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보호에 앞장서는 진주시
다 함께 잘사는 행복 도시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6.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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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진주시-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올해 1월 진주시-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 중이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안정된 삶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21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올해 10월 인증을 목표로, 상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아동참여기구를 구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는 등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해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올해 1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위기 장애인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애인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진주시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과 가족의 권리보장, 사회참여 증진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사례관리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사회적·정서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전화, 인터넷, SNS를 통한 가족 상담을 1,304건 실시했고 위기 장애인 95가구를 선정하여 자택 방역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독거 장애인 36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배달 및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가족 전체를 위한 서비스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