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도지사 예비후보, 경남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권민호 도지사 예비후보, 경남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경남 지방정부 교체·침체일로 경남 변화 모색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8.03.10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 50여 명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일정 등을 마치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찾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먼저 찾았다”며 “이 나라의 균형발전과 분권화를 위해 헌신한 노무현 대통령께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마 각오를 밝히기를 “거제시정을 8년 가까이 이끌어오면서 공직을 과감하게 개혁했다”며 “행정을 수동에서 능동적으로 바꿨고, 그런 경험을 살려 경남을 위해 열심히 일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도 등록을 마쳤고, 방송을 비롯해 언론사들의 열띤 취재가 이어져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권 예비후보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게 된 것은 경남도정이 중공업을 우선으로 지역경기가 침체일로로 가고 있다”며 “새로운 경남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8년간 거제시장을 하며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을 일으키겠다”고 도지사 선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창출한 것처럼 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정부 정권을 교체하는 데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도선관위 등록 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와 도청 각 실국, 공보관실 등을 찾아 예비후보 등록 인사를 하며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