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일 남부 어린이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내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가좌동 662-1번지 외 2필지에 국비 26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사전 행정절차, 부지 매입, 건축 설계 공모 등을 진행해 착공 준비를 끝내고 이날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021㎡, 연면적 146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도서관 기능에 문화와 돌봄 기능을 더한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은 물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형 어린이도서관으로 건립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 7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남부 어린이도서관을 첫 출발로 초장동 동부 시립도서관, 충무공동 혁신도시도서관을 건립한다”라며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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