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국민의 힘·무소속 의원, 10만 원 위로금 전액 기부
진주시의회 국민의 힘·무소속 의원, 10만 원 위로금 전액 기부
11명 의원 및 가족 참여, 310만 원 진주복지재단 기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4.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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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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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전 의원(10명)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16일 진주시의 5차 경제지원대책에 따라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10만 원 위로금에 대해 진주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들의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해 총 31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의원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더 많다”며 “위로금 전액을 이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국민의 힘과 무소속 의원들은 미력하나마 시민들의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주보건소 직원 격려와 버스 터미널·공중화장실 방역 활동, 헌혈 운동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12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433억 원 규모의 제5차 경제지원대책을 실시한다. 이는 전 시민에 대해 행복 위로금 10만원 지급과 목욕업장에 개소당 100만 원을 지급하는 직접 지원과 함께 기업·소상공인·문화예술 및 농산물 유통 지원, 청년 취·창업지원과 규제완화 등 총 21개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