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전 ‘순항’,,,2026년 6월 완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전 ‘순항’,,,2026년 6월 완료
연말 토지보상 실시,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원 이전사업부지 농업진흥구역 해제 승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 본격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3.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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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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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기술원 이전사업부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원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진주시 지역 국회의원(강민국, 국민의힘)과 경남도간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승인을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3월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을 변경하고, 6월에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작성·고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는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올 연말에는 본격적인 토지보상을 실시해 내년 하반기에는 이전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용역비 58억 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용역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보상금도 올해 예산으로 대부분 확보되어 있어 이전사업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6년까지 이전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완료되면 경남도의 농업연구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비 등 예산확보에 주력 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6월까지는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