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
마하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
  • 박도영 기자
  • 승인 2021.03.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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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업실 '모야' 사진 (사진제공=마하 청소년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사진 (사진제공=마하 청소년어린이 도서관)

마하 청소년어린이 도서관이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새로운것 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질문인‘뭐야?’에서 온 것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야는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들의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이 배제되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최대한 존중해 운영한다.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휘영)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면밀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1월~2월 동안 5인 이하 인원제한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3일 모야의 설계팀 릴리쿰과 함께하는 베타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야 관계자는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도서관의 기본기능인 정보탐색과 모야에서의 창작활동을 연결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운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야는 7세 이상 스스로 작업이 가능한 어린이라면 누구든 '모야'에 참여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하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