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900회 분 코로나19 백신 수령
진주시보건소 900회 분 코로나19 백신 수령
26일 아스트라제네카 900회 분 접종 시작
진주시보건소 700회, 요양병원 200회 분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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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질병관리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이 도내 각 보건소 등에 배송됐다. 26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5일 오전 5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소포장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전국 보건소로 배송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한 백신공급 차량은 오늘낮 1시 30분경 의령 대의교차로에서 경찰이 인계를 받아 2시경 진주보건소에 도착했다. 이날 진주보건소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경찰과 순찰차가 속속 집결했다.

오늘 전국에 배송된 1만 2000여 명분의 백신 중 900여 명분이 진주에 공급됐다. 26일부터 중앙요양병원에서 200회 분, 진주시보건소에서 700회 분이 우선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자는 접종기관에 도착하면 먼저 예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의사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한다.

특히 약, 화장품, 음식,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병력 등을 알려야 하고,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바로 집에 가지 않고 15~30분간 접종기관 대기공간에서 기다리며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간 뒤 3시간 이상, 최소 3일 동안에도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 관련 교육을 완료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추후 역학조사 등을 위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완비한 가운데 접종을 진행한다.

한편 질병청은 1차 접종분을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한다. 25일에는 도내 요양병원 24개소와 보건소 20개소에 1만2000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됐으며, 27일에는 2만2000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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