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진주시장 출마자 5대 미래전략 사업 발표
오태완 진주시장 출마자 5대 미래전략 사업 발표
기업유치·미래산업 기업지원센터·1000만 관광시대·진주시설 관리공단·진주문화 콘텐츠 진흥원
  • 허진화 기자
  • 승인 2018.0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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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태완 진주시장출마자는 7일 ‘선택! 오태완’을 강조하며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미래 50년을 이어갈 5대 미래전략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첫 번째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며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진주에 가장 시급한 일은 첫째도, 둘째도 기업유치”라며 “최첨단 기업유치를 통해 우리 지역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업유치를 위해 10~20년간 지방세 전액을 면제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하겠다”며 “기업들이 마음 놓고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유치는 일자리창출과 직결되고, 청년·대학생들의 최대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업들에게 특화된 행정 조건을 제시하는 만큼, 기업들도 의무적으로 지역민을 채용하는 ‘일자리창출 공동협약’을 체결해 대학생과 지역민 50% 의무채용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은 두 번째 공약으로 “‘미래산업 기업지원센터’ 설립하겠다”며 “미래산업 기업지원센터는 진주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 정책부터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까지 기획·설계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산업 혁명시대’를 주도 하는 ‘기업하기 좋은 진주, 투자하기 좋은 진주’”를 강조하며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드론산업과 나노산업, 첨단제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태완출마자는 세 번째로 “전통문화특화도시 살아 숨 쉬는 진주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테마별 박물관’을 건립해 진주문화 관광시대를 열 겠다”며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의 역사·문화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주성을 중심으로 비봉산 자락까지 특색 있는 ‘테마둘레길’을 조성해 누구나 한번쯤은 진주를 찾도록 하겠다”며 “관광객들이 24시간 진주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양호 대개발을 시작하겠다”며 “진양호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38㎞ 둘레길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진양호 드림랜드’와 ‘글로벌워터파크’를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저렴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 코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강 대개발도 추진하겠다”며 “남강변 일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산책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문화거리를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주시립미술관’도 건립해 박생광·이성자 선생님 등의 작품과 서부경남의 명품작품을 전시하겠다”며 “기획전시실을 비롯한 친화적 미술관과 어린이갤러리, 다목적 홀 등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00석 규모의 ‘진주아트센터’도 건립해 중·소형 공연 및 지역행사는 물론 36만 진주시민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우수한 역량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진주시설 관리공단’ 설립해 현재 진주시가 관리 중인 상락원, 안락공원, 종합경기장, 진양호동물원, 청동기박물관, 신안공설운동장, 농산물도매시장,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시설은 복지, 환경, 에너지, 교통, 장묘,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을 아우르고 있지만, 진주시가 총체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이 되지 못하다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설 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은 물론, 경제적 손실과 불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문화 콘텐츠 진흥원’을 설립하겠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사업은 창의적인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산돼 있는 다양한 문화장르를 한 곳으로 모아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고, 문화산업 역량강화에서부터 교육지원까지 진주시가 경남 문화산업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오태완 진주시장 출마자는 “진주미래 50년을 책임질 오태완의 5대 미래전략 사업을 우리지역 김재경, 박대출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