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진흥원 위치선정·운영방안 획기적 방안 마련”
“경남문화진흥원 위치선정·운영방안 획기적 방안 마련”
심상동 경남도의원, 김영덕 후보자 인사검증서 주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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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동 경상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심상동 경상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합천소재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위치의 효율성문제가 도의회에서 재차 제기됐다.

지난 19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신임원장 인사검증자리에서 심상동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12)에 의해서다.

이날 심 의원은 19일 김영덕 진흥원자 후보에게 그동안 경남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진흥원에 대한 역할과 기능, 책임 등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 능력, 자격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경남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컨트롤타워인 진흥원의 위치가 현재의 합천군이 적절한지 지적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공간적 괴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이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접근성과 경제성 파급성 등을 고려한 적절한 위치로 이전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기존지역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책결정을 주문했다.

더불어 전국 9위권인 경남의 문화향유권의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개발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문화예술계의 생태계보존과 문화예술진흥시스템마련 등 전향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덕 원장 후보자는 이 같은 심의원의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진흥원 위치선정 테스크포스를 가동해 우선해결 하고 진흥원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