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기도원발 n차 감염 현실화…도내 45명 확진
진주국제기도원발 n차 감염 현실화…도내 45명 확진
11일 34명 이후 12일 오후 5시 기준 11명 추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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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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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12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진주 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진주 5명, 남해와 창원 각 2명, 함안과 의령 각 1명이다. 이중 기도원 방문자는 10명이며 나머지 1명은 방문자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지난 11일 도내 누적 확진자 34명 이후 12일 오후 5시 기준 11명이 추가돼 총 4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부산에서도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명단에 기록돼 있지 않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경남도내 확진자 23명이 추가로 발생해 1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도내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57명"이라며 "타 지역에서도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3~8일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128명의 명단을 확보해 타 지역 56명을 제외한 나머지 진주시민 72명을 검사 중이다. 12일 방문자의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검사받은 사람은 총 1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