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7일 이·통장 연수발 확진자 ‘0’명
진주, 27일 이·통장 연수발 확진자 ‘0’명
접촉자, 동선 노출자 1529명 검사 진행 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2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신문
© 진주신문

경남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7일 오후 진주 이·통장 연수와 관련한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현재 접촉자 1010명, 동선노출자 519명 등 총 15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진주 이·통장 연수발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이·통장 25명, 이·통장단의 가족 14명, 공무원 등 6명, 버스기사 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이다.

시는 지난 26일 0시 기준으로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이·통장 직무연수 관련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정밀 방역을 실시 중이다.

또 본청과 읍면동 직원 합동으로 중점·일반관리시설 735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비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진주, 하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고, 나머지 16개 시·군도 어제부터 1.5단계로 단계를 격상했다"면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74명이다. 입원자는 204명, 퇴원자 369명, 사망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