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취약계층 주거지원·일자리 창출 위한 협약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취약계층 주거지원·일자리 창출 위한 협약체결
유엔 인간거주센터 한국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상가 등 활용해 협력사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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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LH)는 유엔 인간거주센터(UN-Habitat) 한국위원회와 청년·취약계층의 주거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 인간거주센터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설립된 유엔 인간거주센터 최초의 국가별 위원회이며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을 수립해 유엔 193개 회원국과 공유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 관계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일자리창출 및 주거권보장 강화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기공실 상태의 공공임대주택 및 임대상가를 제공하고 유엔 인간거주센터 한국위원회는 이를 활용해 청년·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주택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청년층의 주택관련 이해 제고와 주거권 강화를 위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체험 등을 통한 실무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 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함께 논의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인간거주센터는 주택 및 관련 사회시설 분야에 대한 기술원조 및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