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5944억 원 편성…경제회복, 감염병 대응 강화
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5944억 원 편성…경제회복, 감염병 대응 강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실현 중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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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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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021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137억 원(7.68%)이 증가한 1조 5944억 원으로 편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23일 열린 제225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주의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진주시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됐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는 1569억 원이 편성됐다.

항공우주ㆍ뿌리ㆍ세라믹 등 미래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65억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6억 원,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1243억 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문화관광, 체육 분야 예산에는 674억 원이 편성됐다.

진주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핵심 동력이자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인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396억 원을 편성하고, 공공체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169억 원을 투입했으며, 성북ㆍ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 사업으로 도시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1323억 원이 편성됐다.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셋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기존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보

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예산에 435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내년에도 125억 원을 적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장학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과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청소년 잡페어’행사를 새롭게 추진해 청소년들이 진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3648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여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원스톱 소통 1번지 진주복지콜센터는 독거노인과 1인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해피콜’서비스를 추진하고 어르신들에게 53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교통 분야 예산에 1196억 원을 편성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 분야에 2129억 원을 편성해 친환경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재해위험지역을 수시로 정비하고 스마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8억 원을 투입,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135억 원을 투입해 견고한 진주형 방역 체계를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경남 KTX(남부내륙 철도) 개통에 대비해 광역도로망 연계 구축, 우회ㆍ외곽 도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257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금산 삼거리에서 지방도 1009호선 간 도로를 개설하고, 도동 샛강과 남강둔치의 경관을 새롭게 개선해 쾌적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가 옛 명성을 되찾고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 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생산적 협치 시정’을 펼치기 위한 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