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컴퓨터구매사업 소통행정 예산 절감
진주교육청, 컴퓨터구매사업 소통행정 예산 절감
협업·교원 의견수렴…최고급 사양 획득하는 성과 거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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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용 컴퓨터 구입을 위해 진주교육지원청 부서 간 소통·협업하는 회의 사진.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원격수업용 컴퓨터 구입을 위해 진주교육지원청 부서 간 소통·협업하는 회의 사진.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 이하 진주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컴퓨터 1590대와 노트북 454대를 공동구매 하는 과정에서 7억8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을뿐 아니라 교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사양의 컴퓨터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중·고등학교 83개교의 컴퓨터를 공동구매하는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교사가 포함된 물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 기능의 노트북 등 교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사양의 컴퓨터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후 기자재 교체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스마트 교육을 담당하는 정보부서와 전문지식이 있는 전산정보담당, 구매를 담당하는 계약부서가 소통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행정을 이룬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에 적합한 규격 선정을 위해 교사들을 물품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으며 수차례 심도있는 협의를 한 결과 교사들이 업무에 필요한 사양의 제품을 획득했다.

특히 원격수업을 위해 일선 교사들이 지원을 원했던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노트북을 구매하게 돼 향후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동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수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교원용 노후 기자재 교체로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