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동 등 n차 감염 10명 발생…경남 총 462명
진주, 하동 등 n차 감염 10명 발생…경남 총 462명
하동 중학교 관련 n차 감염자 3명, 진주 고등학생 모친 확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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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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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경남도는 21일 오전 코로나19 대응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6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창원 5명, 하동 3명, 진주 1명, 사천 1명 등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5명은 의창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해구에서 발생했다. 경남 456번은 창원 ‘한스시’ 식당에서 친목모임을 가진 이후 확진된 경남 453번의 배우자다. 이어 창원 진해구에서 80대 여성(경남 462번), 30대 남성 2명(경남 463, 464번), 20대 남성(경남 465번)이 확진됐다.

경남 462번 역시 ‘한스시’ 관련 확진자로 경남 463~465번은 해군이다. 전날 확진된 해군(경남 446번)과 접촉했다. 이로써 음식점에서 만난 확진자들로 인해 진해 집단 감염으로 퍼진 '창원 친목모임'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한데 60대 여성(경남 459번), 60대 남성(경남 460번), 중국인 50대 여성(경남 46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하동 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은 21일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도내에서 2단계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단계로 격상되면 유흥, 단란주점, 콜라텍 등 3종 시설은 집합 금지되고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된다. 식당, 카페는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할 수 있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모든 실내 시설과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된다.

진주시에서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4명(진주19~2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1일 오전 1명(진주 23번)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진주 23번 확진자는 진주 22번(아들)의 모친이다.

2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경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다음날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 방역 당국은 진주 23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또 추가 동선에 대해 CCTV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분류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건조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지고 오래 생존한다“라며 ”최근 기온이 떨어져 현재 전파 위험이 높아져 다른 계절보다도 감염의 위험요인이 커져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은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줄이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