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업무 협약체결
남해군·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업무 협약체결
내달 사업계획승인 이어 오는 2023년 준공목표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0.11.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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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부군수 홍득호)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18일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주거와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며 창선면 수산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저소득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남해군에서는 홍득호 부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변창흠 사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임대주택 64호와 968㎡ 규모의 복지시설이 건립되며 남해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하게 된다.

이날 홍득호 남해군 부군수는 “남해군의 고령친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고령자 복지정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해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주택단지 외부 기반시설의 설치, 인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복지시설의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설계 및 건설, 시설의 하자처리, 주택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올해 5월 대상지 선정에 이어 현재 실시설계와 공공주택 사업계획승인 신청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연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승인을 득해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 및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고령자를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범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규모 고령자복지주택의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