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부강진주를 위한 서부대개발 전략 포럼 개최’
조규일, ‘부강진주를 위한 서부대개발 전략 포럼 개최’
  • 허진화 기자
  • 승인 2018.01.21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부지사를 지낸 조규일 부강진주 연구원장(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은 20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대회의실, 1층)에서 서부경남 행복포럼과 공동으로 ‘부강진주를 위한 서부대개발 발전 전략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학계관계자, 연구기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전문가들과 서부대개발 완성을 위한 새로운 진주의 전략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대개발 전략포럼은 진주가 서부경남 중심도시를 넘어 경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진주의 역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조규일 부강진주 연구원의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 라는 비전의 세부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규일 부강진주 연구원은 지난 6일 “진주의 가치 발견, 문화예술도시 부흥,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서부대개발의 완성’의 목표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원을 표방하여 개원했다.

조규일 부강진주 연구원장은 “서부청사 개청을 시작으로 서부대개발이 서부경남은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서부대개발 사업은 단위 사업별로 기본 골격과 세부전략은 완성되었지만, 아직은 많이 열악한 상황이다.”고 했다.

또 “외형적 요건을 갖추어 나가고 있지만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지속 발전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천년 역사에 빛나는 도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 예술, 교육, 환경적 측면에서 더 큰 결실을 맺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부부지사로서 추진했던 서부대개발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서부대개발 완성에 정치적·행정적 힘을 보태겠다.”했다.

또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학계관계자, 기업이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진주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진주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시에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교수, 기업인, 소상공인, 문화인등 다양한 직업군의 논의 테이블 만들고 향후 생활이슈, 진주 지역 현안 과제로 토론회를 활발하게 개최 할 것이다.”고 했다.

포럼에는 송병주 경남대학교 교수가 ‘서부대개발의 의의와 전망’, 안영수 산업연구원(KIET) 선임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조규일 부강진주원장, 정맹화 서부경남 행복포럼 대표, 조태환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박상혁 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서부대개발 완성 전략’에 대한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시민 K씨는 “진주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이 포럼을 통해 앞으로 서부대개발이 진주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변화에 바람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 출현을 기대한다.”고 했다.

조규일 부강 진주 연구원장은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퇴임했고, 이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