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서춘수 함양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업들이 54.9%의 완료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중간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서춘수 군수가 약속했던 공약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11개 사업 ▲성장농업 12개 사업 ▲맞춤복지 16개 사업 ▲균형발전 8개 사업 ▲소득관광 14개 사업으로 총 61개 사업이다.
이중 민선7기가 출범한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27개월 동안 총 61건의 공약사업 중 33.5건이 완료돼 54.9%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며 10% 미만의 사업진행을 보이는 공약사업은 7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말 현재 완료된 공약사업은 ▲용역실명제 ▲군수직속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 설치 ▲청렴기획단 발족 ▲초·중·고등학교 어학연수 지원 ▲면단위 어린이 학습지 지원 ▲수의계약 상한제 ▲보육시설공기청정기 설치 ▲보육시설 라돈검사 실시 등 모두 33건이다.
그동안 사업진행이 10% 미만인 사업은 7건으로 ▲상급기관 승인 ▲외부기관과의 협조 ▲민간투자자 확보 ▲국·도비 확보 ▲부지 선정 및 사업대상지 보상협의 문제 등의 원인으로 인해 사업이 난항을 격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 및 외부기관과의 공조와 협력 강화 ▲민간투자자 확보를 위한 사업설명 ▲예산확보의 다각화 ▲부지 및 보상협의를 위한 관계자 설득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라며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 수요자 중심의 세련된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