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도내 유일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장충남 남해군수, 도내 유일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0.1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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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협에서 선정한 제18회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의 수상자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경남농협 남해군지부에 따르면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남해군지부(지부장 이윤세)는 지역농협 및 농민단체 20여명과 함께 지난 5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군수에게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감사패와 함께 농협남해군지부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농업발전사업비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전국에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된 이 상은 농업·농촌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지역농업발전과 농촌의 소득자원 발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농협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까지 12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 군수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초고령화 시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영농작업반 1만 명을 지원해 지역농업발전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마늘축제를 대체해 보물섬남해농산물 판촉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늘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함으로 어려움에 빠진 마늘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군비 확충 ▲농촌인력중개센터 실시 ▲보물섬남해한우 생산기반 구축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 및 가축생산성 향상 기여 ▲남해특산물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한 홍보 ▲남해군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확대 ▲벼 병해충 무인항공 공동방제 ▲농업기계 보관창고 및 수리센터 건립 ▲고품질 우량마늘 안정 생산과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남해군은 농가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속적인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각종 농업정책을 조성하고 6차산업 미래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이 앞으로도 농업발전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농협과 함께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