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공비축미곡 수매 시작한다
사천시, 공공비축미곡 수매 시작한다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11.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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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청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지난 6일 용현면 선진마을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

매입하게 되는 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매입량은 4271톤(건조벼 3671 산물벼 600)으로 논타작물 재배성과 인센티브 물량 596톤이 반영된 결과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 40kg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2월 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새일미, 영호진미)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품종혼입비율 20% 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대상에서 제한시키는 제도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장 코로나19 대응수칙에 맞게 매입 절차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부족한 일조량에도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한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