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 개최
청년위원회…임직원이 함께 모여 청년 주거안정 방안 모색
코로나19 예방 위해 현장 참여인원 최소화…온라인 참여 병행
청년위원 사업아이디어 제안…실현 가능성 검토해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에 반영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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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과 청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과 청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LH)는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청년들과 함께 창의적인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위원회는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공공기관 최초의 전국 단위 청년 대상 위원회이며 올해 7월 모집 결과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총 79명의 청년위원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자립할 수 있는 도시 ▲차별 없는 도시 ▲관계 맺을 수 있는 도시 등 4개 분과에서 워크숍, 분과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과에서 제안한 총 10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논의하고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층 주거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과 청년위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청년위원들이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회에 참여했다.

이날 나온 주요 제안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융합 방안, 저공해 도시 조성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공유차(행복카) 사업 보완방안, 지역상생형 청년 하우징 등이 제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위원의 제안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검토한 뒤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위원회를 비롯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청년위원회와 같은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