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국민배우 페스티벌 개최
경남문화예술회관, 국민배우 페스티벌 개최
오는 7일 오후 2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로비, 오후 7시 30분 극단 현장아트홀
아주 작은 극장, 나만의 작은 극장, 낭독극장, 심화극장 등 4가지 세션으로 공연
  • 문평규 기자
  • 승인 2020.11.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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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7일 오후 2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로비와 오후 7시 30분 극단 현장아트홀에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4’ <국민배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모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4’ 수강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자신의 연기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총 40명의 수강생 중 28명이 참여하며 공연은 ▲아주 작은 극장 ▲나만의 작은 극장 ▲낭독극장 ▲심화극장 등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 작은 극장’은 5인 이내 관객이 관람하는 이색 공연으로 ‘비토섬의 별’, ‘심쿵짝’, ‘숨피마을 나들이’가 진행된다.

‘나만의 작은 극장’은 수강생들의 이야기로 만든 작은 연극으로 ‘내 마음의 왼쪽과 오른쪽에 대하여’, ‘인생열전’, ‘자살시도 위험요인 및 자살에 대한 태도연구’를 선사한다.

이어 ‘낭독극장’은 <아름다운 사인>을, ‘심화극장’은 <무슨 약을 드릴까요?> 작품을 선보인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역량강화 및 자긍심 고취하고, 지역의 접근성 및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인 문예회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융‧복합적 교육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중단과 시작을 반복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해준 수강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온전히 들여다보고, 상대와 함께 호흡하며 다른 이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진주에 위치한 극단 현장과 협업해 2017년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4’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및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