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동 관광명소 곳곳 문화행사 열린다
주말 하동 관광명소 곳곳 문화행사 열린다
하동군, 하모니파크 합창·이병주문학관 문학큰잔치·최참판댁 찾아가는 문화활동
  • 김효빈 기자
  • 승인 2020.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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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관지 문화 행사 사진. (사진제공=하동군청)
관관지 문화 행사 사진. (사진제공=하동군청)

가을이 깊어가는 이번 주말 하동지역 관광지 곳곳에서 합창·문학·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오는 7일 오후 2시 하동송림 하모니파크에서는 ‘청정 하동 하모니파크에서 울리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제10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마에스트로 문규선의 지휘와 김혜원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는 첫 스테이지 ‘내 나라 내 고장 하동’을 테마로 ‘내 나라 내 겨레’, 2018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위촉곡 ‘하동야생차’,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다.

이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의 특별공연으로 ‘퍼플패션’, ‘아모르파티’ 연주에 이어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찐이야’, ‘희망가’, ‘손에 손잡고’로 대미를 장식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북천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작가 이병주가 고향 주민들에게 드리는 술 한 잔’을 모토로 2020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큰잔치가 개최된다.

문학큰잔치는 낭송가 최은솔·현정희·주경희의 식전 ‘이병주 소설 낭독공연’에 이어 조봉권 국제신문 편집국장과 김남호 시인의 초청강연, 마을주민들의 ‘이병주 선생 18번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요일 소설 <토지>의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무대에서는 경남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는 ‘국악 힐링콘서트 행복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경남국악예술단 ‘가인’이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현대와 접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연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라는 타이틀로 정옥경무용단이 ‘놈놈놈’, ‘스윙키즈’, ‘오페라의 유령’ 등 영화를 콘셉트로 한 무용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