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 선정
하동군,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 선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노력으로 도내 방역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김효빈 기자
  • 승인 2020.10.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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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가축방역시책 특별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군에 따르면 가축방역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유도와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가축방역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질병별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미발생, 광우병 유사 증상우 검사 실시, 자체 방역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두 하동군 농축산과장은 “이번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가축방역 활동으로 질병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018년 이후 단 한건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