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영호남 9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합동 점검 전개
남해안남중권 영호남 9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합동 점검 전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으로 건전사회만들기 앞장
  • 이민순
  • 승인 201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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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순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남중권 9개 시․군 합동단속반(4개반 9명)을 편성하여 남중권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지도․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시설 중 노인복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각 시ㆍ군에서 선정한 30여개 시설에 대한 국도비 보조금의 집행실태와 시설운영의 위법부당사항 점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복지사업 방안을 강구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건전한 사회만들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적된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엄중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된 위반사항은 협의회 전 시ㆍ군에 전파하여 동일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수범사례는 사회복지분야 행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2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합동점검반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국도비 보조금의 집행실태를 명확히 점검하여 투명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이 남해안 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위생·환경업소 교차단속,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