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시천면 국동마을 주민숙원 경로당 신축
산청 시천면 국동마을 주민숙원 경로당 신축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기반처 1200만 원 기부금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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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청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 시천면 국동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마을 경로당이 신축·준공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시천면은 산엔청복지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기반처의 도움으로 126㎡ 규모의 국동마을 경로당을 새로 지었다.

경로당은 많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방을 겸한 넓은 거실을 갖추고 있다. 또 노인들이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생활공간 등 쾌적하게 설계됐다.

경로당 건립사업은 국동마을과 1사1촌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기반처와 산엔청복지관이 공동협업사업으로 추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태양광발전설비 등에 쓰일 1200여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향후에는 지역 생산 농산물 구입 등 다양한 나눔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조현태 국동마을 이장은 “기존 경로당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없어 불편함이 컸는데 넓고 깨끗한 건물이 새로 생겨 기쁘다”라며 “앞으로 국동마을이 모범적인 마을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