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림환경연구원, 친환경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
도 산림환경연구원, 친환경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산75-1번지 일원 사방사업
친환경 사방사업 시공…환경보호·산림재해 예방에 기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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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3회 친환경 사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년 제1회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산75-1번지 일원 사방사업은 군립공원, 문화재보호구역과 연접해 사업 당시 계류의 선형을 유지하고 기존 자연 암석을 보존하며 다수의 현장석을 활용해 구조물을 시공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설계·시공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 사방사업 예산으로 전년 대비 34억 원이 증가한 292억 원(국비 204억 원 포함)을 확보해 예측할 수 없는 태풍,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기 전에 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서석봉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산림환경연구원 직원들의 노고가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