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 이하 진주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4일 동안 관내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19일 진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의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교폭력의 이해, 학교폭력 대응 및 학교장 자체해결제, 교육활동 침해 시 대응 방안 등에 관하여 사례 중심의 컨설팅과 연수도 진행한다.
또한 사회적 현안으로 등장한 아동학대와 성폭력과 관련 메뉴얼을 보급하고, 학교를 방문하여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연수에 참석했던 중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코로나19로 학폭 연수가 연기돼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연수가 재개돼 향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수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와 현장 지원 컨설팅이 학교폭력 대응과 사안 처리 역량 신장에 도움이 돼 관계회복에 기반한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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