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순현, 이하 산청자봉센터)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산청자봉센터는 코로나19 확산예방 대응책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포장한 마스크를 관내 65세 이상 노인 1만2729명 모두에게 2매씩 총 2만5458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마스크 구성품목은 KF마스크 1매, 기능성 스판 마스크 1매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산청군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나서 마스크 포장해 읍·면 배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지역사회 특성상 노인들이 많은데 이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 봉사활동은 경상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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