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면 지사협, 71번째 생일 맞은 노인 축하자리 마련
명석면 지사협, 71번째 생일 맞은 노인 축하자리 마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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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명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명석면 지사협)는 71번째 생일을 맞이한 무의탁 노인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명석면 지사협은 지난 18일 홀로 생일을 맞은 노인에게 생신 축하 및 축복의 노래를 불러드리며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1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모 씨는 “친정아버지의 생일을 앞선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생일 축하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이렇게 생일상 뿐만 아니라 부족함 없이 보살펴주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눈물을 닦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은 위원은 “생일뿐만 아니라 추석에도 찾아오는 가족 없이 홀로 있을 노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외로운 노인들에게 가족이 되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