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 각계각층 ‘격려의 손길’
함양군 보건소, 각계각층 ‘격려의 손길’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사회 온정 잇따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군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택시기사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함양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검사를 받으려는 군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으며 선별진료소는 비상체계를 가동해 밤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군 보건소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과일과 떡, 음료, 제과류 등의 격려품을 전달하며 연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보건소에 위문품으로 ▲함양지역자활센터 샌드위치 100개 ▲킹스할인마트 컵라면 5박스, 생수 500ml x 20 4박스 ▲여성단체협의회 토스트 100개, 불가리스 캔100개 ▲한마음연합의원 빵 50개 ▲아이스크림할인점 아이스크림 40개 ▲체류형 귀농창업센터(3기 이화인) 허니스틱 10묶음 100개 ▲함양농협 설광현 선식 1박스 ▲함양군 의회 영양떡 3박스 ▲휴천 적조암 스님 바나나 7박스 ▲느티나무(5급이상 공무원 부인들의 모임) 피자 16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했다.

격려품을 전달한 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확진자 모두 우리의 이웃으로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