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누기
진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누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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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새마을부녀회
사진제공=진주시새마을부녀회

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육인자)는 사랑의 고추장(된장)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국산 콩으로 직접 숙성시킨 재래된장, 간장 300통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16일 진주시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추석을 맞이해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고추장 나누기 행사는 부녀회에서 국산 콩으로 직접 숙성시킨 재래된장, 간장 300통과 함께 관내 다문화 가정 및 어려운 환경에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500세대에 추석을 맞이해 전달할 예정이다.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올 추석은 정말 누구에게나 힘든 명절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이번 나눔이 작은 성의지만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더욱 더 진심을 가지고 고추장과 된장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종종 봉사와 나눔을 하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고추장 뿐만이 아니라 된장, 간장도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훔한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