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진주시’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진주시’
  • 안상용 시민기자
  • 승인 2020.09.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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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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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주혁신도시 아파트 건축이 완공되고 입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의 고의적인 기물파손, 쓰레기 투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원 내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는 물론 폭행이나 기물파손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상은 심각했다. 지난 4일 진주혁신도시 롯데몰과 나래교 위락단지 부근에 조성된 공원이 각종 쓰레기 투기로 얼룩지고 있는데다 대부분 시설이 훼손된 채 방치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데다 악취는 물론 미관도 저해하고 있었다.

이처럼 부족한 시민의식 탓에 도심 속 숲길이 쉼터가 되길 기대했던 인근 주민들은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공원을 찾은 시민 강 모(37, 가좌동)씨는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고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오는데 정도가 심한 것 같다”고 했다.

주민 하 모(56, 충무공동)씨도 “기존에 잘 가꾸어진 공원과 야간 경관조명 등으로 나날이 정주여건이 개선돼 아침저녁으로 산책이나 운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라며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을 이런식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달 28일에는 진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진주역세권에 위치한 공원 내 무차별적인 흡연 문제로 인근 상가는 물론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글이 기재돼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 자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안내를 하고 있다”라며 “단속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 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