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한국남동발전]
[창간특집 한국남동발전]
국가산업 이끌어가는 에너지 공기업의 선두주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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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 5조7000억 투자로 한국판 뉴딜 이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이하 남동발전)이 ‘남동발전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5조 7000억 원을 투자 4만 9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쓴다.

한국남동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동발전 뉴딜 중장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기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추진하는 이번 계획에서는 8대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를 선정, 기관 역량 집중을 통해 4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대면 기반 구축 △스마트·지능형 발전 △발전·건설공정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며,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 배출 물질 감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총 5조 2800억 원을 투자, 석탄발전기 국내 최다 보유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녹색 프로젝트를 역점 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51개의 세부과제 중 민간 투자 파급력이 높은 ‘5대 대표과제’를 엄선해 집중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는 △공기업 최초로 분산전원을 모아 전력중개 사업을 추진하는 ‘남동발전 분산전원디지털 플랫폼’ △2020년 행정안전부 범정부 협업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구축’ 사업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 새 단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스마트-에코 스쿨(S.E.S)’ 등이 있다.

분산형 전원 디지털 플랫폼.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분산형 전원 디지털 플랫폼.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 분산형 전원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5개년 계획 발표

한국남동발전은 디지털 뉴딜에 따른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국에 산재한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가상발전소로 통합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분 산형 전원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개발에 나섰다.

이에 남동발전은 지난 7월 디지털 전략 처와 신재생 사업 처를 중심으로 ‘분 산형 전원 플랫폼 구축 추진단’을 발족하고, 단계별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첫 번째 단계로 자체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활용해 가상발전소(VPP) 사업모델을 연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로 내년부터 작은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국민들을 플랫폼을 활용해 모집하고,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용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MW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자원을 집약시킴으로써 분산된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4000억을 투자해 소규모 분산자원을 4GW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 설비운영을 지원하며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에서만 3만 2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로 개방성, 다면성, 확장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다각화한다. 태양광 기자재 도소매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등 총 7개 부문의 핵심 서비스를 선정해 단계적 파생사업의 확장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해나 갈 예정이다.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 위한 라운드 테이블 패널 참석.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 위한 라운드 테이블 패널 참석.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 라운드 테이블 패널 참석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전직원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생활 속 대기 개선 실천습관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시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지정된 최초의 UN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이날 남동발전은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 의미를 알리기 위해 사옥 내외부 전광판과 전자리플렛을 활용해 환경부가 지정한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하늘’과 실천 수칙을 홍보함과 동시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상식을 주제로 한 기후변화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처실별 대표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한 Blue Sky Meeting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했다.

유향열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최우선가치로 인식해 친환경적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정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성과급 지역에 환원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정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성과급 지역에 환원을 하고 있다.

# 정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역환원

한국남동발전은 8월 5일 202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KF94 마스크 5000장(670만 원 상당)을 구입해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 안전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이날 남동발전이 기부한 마스크는 (재)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진주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보건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안전 드림 서비스 진행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협력중소기업 현장에서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협력중소기업 현장에서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 협력중소기업 대상 ‘안전 멘토링 서비스’ 시행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협력기업 2개사와 ‘안전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했다.

안전 멘토링 서비스는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산업재해보상가입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진단 및 안전시설 개선,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앞서 지난 7월 16일에도 협력중소기업의 사업장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업장의 불안전한 시설 개선과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교육자료 제공, 지속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을 통해 협력기업이 위험성 평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재 보험료 20% 인하·클린 보조금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사외 홈페이지에서 희망 사업장을 신청 받아 안전 멘토링 서비스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침수 피해 입은 하동군에게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침수 피해 입은 하동군에게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침수 피해 입은 하동군 구호 성금 5000만 원 전달

한국남동발전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구호 성금도 지원했다.

지난 8월 13일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과 남동발전 나눔 봉사단 20명을 응급 복구인력으로 투입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 하동읍과 화개장터에서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응급 복구인력 20여 명은 이날 오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침수 건물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로 뒤덮인 집기류 등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수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날 남동발전은 하동군청을 방문해 수해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복구 활동을 시작으로 8월 19일에도 합천군의 피해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과 복구 관련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복구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장에 와보니 참담한 심정이 들지만,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화개장터를 비롯한 여러 수해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