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 방만혁(59) 회장
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 방만혁(59) 회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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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혁 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 회장.
방만혁 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 회장.

“가족 단위가 건실해야 지역과 나아가 나라도 건강하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의 가족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것입니다”

'바르게 살기'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만혁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회장은 이같이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임기 내 소외계층을 돕고 건강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소외 계충 희망 나눔 운동과 효자 효부, 다자녀 세대 표창사업을 중점으로 매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방 회장은 임기 내 지역 곳곳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 명절 맞이 소외계층 희망 나눔 운동, 청락원 급식 봉사, 그린 경남 지구 살리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 회원 모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시민으로 각인시키는 것이 임기 내 목표다.

그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과 질서, 화합의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국민으로부터 귀감이 되도록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방만혁 회장과의 일대일 질의응답>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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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만혁 회장의 이력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본업으로는 스테인리스 배수지와 스테인리스 복합 파이프 등 상하수도 자재 전문회사를 경영한다. 주식회사 금강의 회장과 주식회사 더무, 주식회사 금강에스티피의 대표이사이자 진주시골프협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회장, 2019년도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Q.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A-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서로 믿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 아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 선진 국민의식의 함양과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일반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국민들은 관변단체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바르게살기운동은 ‘국민운동단체’로 독립된 특별법에 의거 설립된 법률단체다. 조직의 형태는 민간조직이면서 활동과 기능은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준정부 단체’이자 ‘의식개혁·정신운동’ 단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특히 국민의 의식개혁을 선도하는 ‘국민 정신운동 단체’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설립목적을 진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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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협의회에서 하고 있는 봉사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진주지역의 도움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일 ‘바르게살기의 날’ 법질서확립 전국 동시 캠페인 전개와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 명절 맞이 소외계층 희망 나눔 운동, 청락원 급식 봉사, 그린 경남 지구살리기 나무심기, 이웃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독거 노인 효도 관광, 30개 읍면동과 함께 실시하는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선도 야간순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4년째 해오던 효자 효부 표창을 지난해부터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화목가정 표창으로 돌려 다자녀 세대 표창으로 대신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30개 읍면동 위원회 위원 모두가 시청 앞이나 교통량이 많은 곳에 모여 합동 법질서확립 캠페인을 실시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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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르게살기 진주시협의회를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면.

A-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과 협회가 활동하고자 하는 곳은 많은데,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늘 안타깝다. 그리고 면 단위 인구의 고령화로 회원 확보나 활동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균형 잡힌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Q.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A-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소외 계충 희망 나눔 운동과 효자 효부, 다자녀 세대 표창이다. 우리나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가 가족이다. 최근 여러 가지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로 가족이 해체되는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협의회는 이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족 단위가 건실해야 지역과 나아가 나라도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 계층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리고 효자나 효부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의 가족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고 건강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민을 찾아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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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임 전부터 만든 성과는 무엇이 있나.

A-많은 회원의 증가보다는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의 증가가 중요 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회원이 열과 성을 다하는 조직으로 변화했다.

또 진주시협의회 임원을 대폭 확충했으며, 조직을 젊고 활동적인 진주시협의회로 탈바꿈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지정 기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위원이나 어려운 위원, 장학금이 필요한 자녀 등에게 생활지원금 또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Q. 임기 내 목표는.

A- 아직 우리의 노력에 비해 바르게살기운동이나 진주시협의회가 어떠한 단체인지 모르는 지역민이 아직 많이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협의회를 더 많은 지역민이 알 수 있고, 지역민들께 우리의 활동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길을 만들고 싶다.

Q. 방만혁 회장에게는 바르게살기란 무엇인지.

A-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하루가 바쁘게 흘러간다. 회사경영만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을 위한 봉사나 헌신이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협의회장을 맡으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을 우리 회원과 함께하다 보니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가 이제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지역발전을 위해 좀 더 가치있는 세계로 이끌어 준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의 계기를 마련해줬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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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어려움 환경에서 각자 생업을 종사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희생해 주시는 협의회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협의회 회원들 간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으로 더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균형 잡힌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앞장서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