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프로젝트 시작
진주교육청,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프로젝트 시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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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 이하 진주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천전초등학교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 진주교육청에 따르면 총 8주 동안 학생들이 집짓기의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한 평 목조주택을 짓게 된다.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일깨우는 8개의 강의와 함께 바닥공사, 벽체공사, 지붕공사, 내‧외부 인테리어까지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전문 건축교사의 지도로 학생스스로 수행할 예정이다.

건축치유학교는 창의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진주교육장의 철학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축을 통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한 건축학교 꿈이 있는 집(대표 김경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허인수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형태라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어린 시절 직접 집을 지어 보았다는 경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심어 줘 학생들이 역동적인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