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광평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하동읍 광평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 100세대 착공…군민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기대
  • 김효빈 기자
  • 승인 2020.09.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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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 공공주택 조감도. (하동군청 제공)
광평 공공주택 조감도. (하동군청 제공)

하동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동읍 광평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짓기로 하고 10일 착공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하동광평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주택 건설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동군이 2018년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돼 지역의 임대주택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임대주택는 국민임대 70세대, 영구임대 10세대, 행복주택 20세대로 구성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 보상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착공과 함께 오는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하동읍 광평리 2-4 일원 6272㎡의 부지에 6∼14층 아파트 2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경비실 등이 건립된다.

세대당 전용면적은 국민임대 29㎡ 22세대·33㎡ 26세대·46㎡ 22세대, 영구임대 26㎡ 10세대, 행복주택 16㎡ 6세대·36㎡ 14세대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하동읍내 지구 국민임대 아파트와 더불어 하동읍 지역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로 저소득층의 정주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