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실시
사천시,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실시
교통량 조사원 교육 후 오는 11일부터 4일간 조사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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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벽지노선 버스의 운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9일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사천시 벽지노선은 시내버스 6개 노선 18km, 시외버스 5개 노선 56.5km 등 총 11개 노선 74.5km 구간에 하루 54회 운행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조사원 10명이 투입돼 평일 2일과 공휴일 2일을 포함해 총 4일간 벽지노선 버스에 탑승해 조사 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정류소별 승·하차하는 탑승객 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벽지노선의 손실보상금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해 버스회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와 함께 운행시간, 노선, 승강장 등 각종 불편사항도 함께 조사해 교통정책 수립에 이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버스업계의 운행 손실금을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