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수해피해 이재민 돕기 성품 줄줄이
하동 수해피해 이재민 돕기 성품 줄줄이
종교계·기업체·향우회·단체·개인 등 각계각층 구호물품·성금 답지
  • 김효빈 기자
  • 승인 2020.09.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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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지난달 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지역의 이재민을 도우려는 선한 마음들이 8월을 지나 9월에도 관심을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기독교연합회(회장 황금출)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의류 2000벌을 기탁했다.

같은 날 대한조계종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삼산도문스님)에서 신도회 대표 김선정 부회장이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 300만 원과 450만 원 상당의 쌀 10kg 100포 및 생필품 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에서 남형욱 상무가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함께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밥솥 30대와 선풍기 10대를 하동읍에 지정 기탁했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에서도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으며 옥종면발전협의회(회장 공령표)가 성금 615만 원, 옥종면 게이트볼협회(회장 이현섭)가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재안양영남향우회(회장 김보영)가 2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370개, 파스 50세트를 보내왔으며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 손도수)에서 4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아울러 현대위아(대표 김경배)는 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쌀10kg·라면·이불·물티슈·손세정제) 80개를 하동읍 60가구, 화개면 20가구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수재관련 모금계좌를 통한 기부금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에서 1000만 원, 진교면 하평남노인회(회장 성유복)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보내왔다.

한편 지난달 ㈜은성도장(대표 김부기)에서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에 224만 원 상당의 도시락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