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산청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제8대 산청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9일간 추경예산안·조례안 등 심의
조병식·김두수 의원 5분 자유발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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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청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의회)
1일 산청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의회)

산청군의회(의장 심재화)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9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실국장 이상 간부 공무원만 참석하게 했고, 본회의 참석자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체온 이상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회의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심재화 의장은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한 군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후반기 산청군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불황 해소와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견제․감시는 물론 소통․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1일 조병식 산청군의원(왼쪽)과 김두수 산청군의원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의회)
1일 조병식 산청군의원(왼쪽)과 김두수 산청군의원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의회)

또한 이날 열린 산청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으로 조병식 산청군의회 의원(산청군 가 선거구·미래통합당)이 한국전력과 지자체가 비용 반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와 산청군과 국토지리정보원의 관내 주요 산에 대한 높이 표시가 다르다며 이에 대해 검토를 건의했으며 김두수 산청군의회 의원(산청군 다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전통 선비문화의 가치와 우수성 계승 발전을 위한 유림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한편 산청군의회는 오는 2일부터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산청군 군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에 대해 심사하고, 본 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