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교수 18명, 정년·명예 퇴직
경상대학교 교수 18명, 정년·명예 퇴직
경상대학교 교수 18명, 정년·명예 퇴직
코로나19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훈포장 전수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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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는 31일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이달말 정년퇴직하는 교수와 올해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의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는 31일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이달말 정년퇴직하는 교수와 올해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의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대)는 31일 정년퇴직하는 교수와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들의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문의 높은 뜻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고 퇴직하는 교수들의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훈포장 전수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퇴직교수 ▲퇴직교수의 배우자 ▲총장 ▲본부보직자 ▲총동문회장 ▲교수회장 ▲퇴직교수 소속 학과 인원 2명 이내 등으로 참석을 최소화했다.

또한 ▲좌석 거리 두기 ▲대화 자제하기 ▲애국가 제창 생략 ▲참석자 전원 명단 파악 ▲방명록 작성, ▲위생물품(발열 체크, 손 소독제, 덴털 마스크 등) 준비 ▲행사장 내 음식물 미제공 등의 조치도 취했으며 식순은 ▲개식 ▲국민의례 ▲퇴직자 약력 소개 ▲훈포장 전수 ▲감사장 및 기념품 증정 ▲축사 ▲퇴임사 ▲폐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달 말로 정년퇴직하는 교수는 ▲김유동 독어독문학과 교수 ▲정병훈 철학과 교수 ▲최석기 한문학과 교수 ▲남상탁 물리학과 교수 ▲이창원 생명과학부 교수 ▲김수택 정보통계학과 교수 ▲곽근재 국제통상학과 교수 ▲고성룡 건축학과 교수 ▲이건기 전자공학과 교수 ▲최주홍 화학공학과 교수 ▲서용득 영어교육과 교수 ▲김주헌 수의학과 교수 ▲고경혁 의학과 교수 ▲정기현 의학과 교수 ▲김우수 수산경영학과 교수 ▲해양과학대학 실습 및 실습선운영관리센터 김재동 교수 16명이고 올해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는 ▲장원철 한문학과 교수 ▲박종문 의학과 교수 2명이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이날 훈포장 전수식에서 “퇴직하는 교수들이 경상대학교의 여러 보직을 맡아 대학정책과 행정의 방향을 재정립을 했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도 전문가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국립대학교 교수로서 응당 해야 하는 일이지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정성을 가지고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모습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