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장마·폭염 따른 벼 병해충 방제 총력 당부
장충남 남해군수, 장마·폭염 따른 벼 병해충 방제 총력 당부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벼멸구·혹명나방 병해충 발생 경보 발령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0.08.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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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벼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지고 있어 지난 13일 2차 벼 병해충 무인항공 방제가 실시되는 서면 서호 들녁을 방문해 여름철 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남해군 전체 벼 재배면적 1607ha에 대해 2차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에 벼멸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위험 단계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발표하며 벼 병해충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혹명나방을 비롯해 멸구류,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집무늬마름병 등 장마철 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적기방제는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심화되는 지금, 적기 방제로 땀 흘려 지은 농사가 빛을 볼 수 있도록 농업인들께서 각별히 수시 예찰과 방제를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