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하동군에 온정의 손길 전해
사천시, 하동군에 온정의 손길 전해
집중호우 피해 입은 하동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 방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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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청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 소재 화개장터 등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하동군 관계자와 함께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문하고 건강요구르트 24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12일 전달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피해 현장의 하동군민을 일일이 마주하고 격려하며 현재 사천시 축동면 관동마을 침수피해 복구에 동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이 모두 집중돼 있어 염려하는 마음만큼 지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사천시와 담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 하동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응원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사천시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화개장터 침수피해 현장에서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을 시작으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동군과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