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 실시한다
진주박물관,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 실시한다
수준 높은 공연·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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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주간 홍보물 (사진제공=국립 진주박물관)
박물관 주간 홍보물 (사진제공=국립 진주박물관)

국립 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진주박물관)은 2020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해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된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 행사를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계기로 매년 5월 중에 개최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8월로 연기했다.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는 공연과 체험행사, 기념 선물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연 ‘체어, 테이블, 체어’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밴드 ‘팀 퍼니스트’가 들려주는 의자와 삶에 관한 유쾌한 음악 이야기이다.

다양한 서커스와 이야기가 있는 마임 그리고 라이브 연주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내용의 공연이며 진주박물관 두암관 2층에 있는 강당에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방문은 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람 인원은 총 47명으로 제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관람객들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 3행시 짓기’, 역사문화홀에 비치된 퀴즈북 문제를 풀면서 역사공부도 하는 ‘퀴즈로 만나는 박물관’, 1일 500개 한정으로 마스크 목걸이를 나눠드리는 ‘기념 선물 나눔’, 대형 현수막과 장식소품들로 꾸며진 포토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진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풍족해지길 바란다”라며 “관람객들의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s://jinju.museum.go.kr)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운영과(☎055-740-06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