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원봉사협, 남강둔치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진주시 자원봉사협, 남강둔치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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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 진주시 자원봉사협)는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더렵혀진 남강 둔치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진주성~진양교 간 남강변 쓰레기 수거와 배수로 주변 물 막힘 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

방만혁 진주시 자원봉사협 회장은 “마치 내 집이 물에 잠긴 심정으로 진흙탕 속에서 흙을 씻어 내고 쓰레기를 걷어내면서도 이재민을 걱정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재난 복구 활동에 온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자원봉사협은 지난 9일에 소속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내동면 양옥마을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10일부터 매일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 주택 내·외부를 청소하고 토사 유입물을 제거하는 등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