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내동면 침수주택 청소․토사 제거 등 재난복구 자원봉사활동 펼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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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사진.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집중 호우로 침수된 내동면 양옥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과 8일 진주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내동면 양옥마을 주택 15가구가 침수되고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9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이 긴급 복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침수 주택 내·외부 집기류를 청소하고 토사 유입물을 제거하는 등 긴급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점심 및 간식을 지원했다.

방만혁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런 자원봉사 요청에도 내 집이 물에 잠긴 것처럼 팔을 걷어 부치고 복구활동에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재난 복구 봉사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